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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해줄 말이…" 이혼한 아빠가 딸에게 보낸 것은…
여간해선 웃지 않던 아버지도 딸을 볼 땐 달랐다. 1일 서울 사간동 두가헌갤러리에서 딸 현주씨와 함께한 김종학 화백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화가는 마흔둘에 가정으로부터, 화단(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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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BQ회장 "AI때 2주 만에 매상 되돌린 비결은"
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닭 석상에 기대어 흐뭇하게 웃고 있다. 이 석상은 경기도 이천 ‘치킨대학’ 안에 있다. 기존 가맹점주들은 물론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마케팅 정보 등을 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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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랙 코리안 돌풍
아프리카인들은 근대 이후 아랍인과 유럽인에 의해 노예와 식민의 굴레에 신음했다. 하지만 해외로 흘러간 사람 중에는 실력을 쌓아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이 적지 않다.“삶이 그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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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Focus] 200여 년 7대째 버번 빚는 ‘짐 빔’의 주인, 프레드릭 부커 노 3세
“먼저 색을 보세요. 그리고 코 밑으로 가져가 향을 맡아 보세요. 이때는 입을 좀 벌려야 합니다. 알코올이 너무 세니까요. 그리고 입안에 넣고 빙글빙글 돌려보세요. 그리고 혀 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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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에 맞설 대선후보 누가 될까…2012년 공화당 대선경선은 '몰몬 프라이머리'
미트 롬니 존 헌츠먼 세라 페일린 마이크 허커비 미셸 바크먼 내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맞설 공화당의 유력후보로 주목을 받아온 존 헌츠먼 주중 미국대사가 지난달 말 드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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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tory] 닌텐도 게임 ‘마리오’의 창조자 미야모토 시게루
붉은 모자를 쓴 키 작은 마리오가 파란 하늘 아래 들판을 신나게 달린다. 산 넘고 강 건너 악당에게 붙잡힌 피치 공주를 구하기 위해 끝없이 전진하는 모양새가 우스꽝스럽고 사랑스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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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원하게, 저녁에, 씹어 마시는 흰우유가 진짜
우유 데워 먹으면 안되나요? 헬스마스터 바로가기 다듬고 양념해 조리하지 않아도 114가지의 영양소를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 있다. 바로 ‘우유’다. 단일 식품이지만 건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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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치는 남자로 태어나 한 번 해볼 만한 일"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경남지사 퇴임 직후인 7월 초 부모와 장모를 모시고 백두산으로 ‘효도관광’을 갔을 때 두만강에서 찍은 사진. 오른쪽 두 사람이 김태호 총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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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명문家를 찾아서] 천안시 북면 은지리 박문수家
박용기(왼쪽)고령박씨대종회 상임부회장이 천안 북면 은지리 재실 앞에서 조카 박양원씨와 함께 사랑채에 걸린 현판 ‘시서일가(詩書一架)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시짓기와 글쓰기가 모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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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승부사’ 현정은 79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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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lose-up] 내 몸엔 한옥 DNA가 있어요
지난달 주택공사가 공개한 ‘한옥아파트’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주거시설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. 아파트 안에 마당이 들어오고 격차 창과 미닫이 문을 많이 만들어 전통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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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책갈피] 100년전 선교사 “조선은 생명력 넘치는 땅”
1900, 조선에 살다제이콥 로버트 무스 지음, 문무홍 외 옮김푸른역사, 320쪽, 1만5000원 ‘어린 시절, 나의 할머니는 당신이 태어난 아득히 머나먼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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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할아버지가 대지주였다는데…"
지난해 말 서울에 사는 A씨가 경기도청에 ‘조상 땅 찾기’를 신청해 경기도 연천에 있는 163필지 23만9000m2(7만2000여 평)에 이르는 숨은 조상 땅을 확인해 화제가 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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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깊이읽기] 순천 촌놈 짠의 거시기한 한국 사랑가
내 고향은 전라도 내 영혼은 한국인 인요한 지음, 생각의나무, 292쪽, 1만원 "누구나 어린 시절에는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해 그런 생각을 하겠지만 나는 지구의 중심은 순천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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짙은 죽음의 그늘 그래서 삶은 더 반짝이고 …
[사진=조용철 기자] 한 편의 시로 시작한다. "모자가 걸려 있다/중절모 바스크모 빵떡모 베레모//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/할머니 증조할머니/외할머니 외할아버지/어머니 외삼촌/모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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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amily] 가정의 달 감사의 선물 뭐가 좋을까
5월 가정의 달.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달이기도 하다. 모두 기쁘고 좋은 날이지만 솔직히 고민스러운 날이기도 하다. 웬만한 선물 아이템은 이미 다 써먹은 터. 또 현금 선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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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실학 가문' 자긍심 79년째 신정 쇱니다
한양 조씨 집성촌인 경북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은 실학사상의 영향을 받아 79년째 양력설을 쇠고 있다. 새해 첫날인 1일 주실마을에서 한양 조씨 문중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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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한 양, 부시 앞에서 "일제 만행" 에세이 읽어
▶ 19일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에이브러햄 링컨 기념관 개관식에서 이미한양이 에세이를 읽고 있다. 이양은 개관 기념 행사인 에세이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.[시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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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멕시코 이민 100년] 上. 한인의 멕시칸 드림
올해로 멕시코 이민 100주년을 맞는다. 1033명의 한인이 인천 제물포항을 떠난 게 1905년 4월 4일.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도착(5월 12일)한 이들 한인의 후손은 1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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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역사는 고칠 수 없다
요즈음 한국의 정치.사회는 '과거사 청산'이라는 일로 떠들썩하다. 경제가 좋지 않아 여기저기서 살림이 어렵다는 소리가 들려오는 상황인데 정치권, 특히 여당은 역사 바로 세우기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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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딘은 누구인가…] 버몬트주지사 5번 연속 재임
부시 타도를 외치고 있는 딘은 부시 대통령의 예일대 3년 후배이자 부시 대통령처럼 정통 명문가 출신이다. 아버지.할아버지.증조 할아버지가 모두 예일대 동문이며, 이들은 주로 월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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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넷 유머] 한국, 위대한 나라
▶이상형의 남자는? 미국 : 근육질의 섹시한 남자. 일본 : 가지고 놀기 쉽거나 다루기 쉬운 노예형 남자. 한국 : 돈 많고, 잘생기고, 공부 잘하면서 집안 좋고, 매너 좋고,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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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친구] 딱지치기 함께 한 '깡촌 친구'
"야! 개새끼야, 지금까지 뭐하느라고 연락 한번 안했어.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…." 1993년 초 어느날 오후. 내가 근무하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외국인진료소에서 한바탕 소동이